저출산 대책 80조원 썼는데...출산율 사상최저

경제·사회 입력 2018-02-28 17:50:00 수정 2018-02-28 18:56:20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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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출생아 30만명대·합계출산율 1.05명… 역대 최저
“2016년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 컸던 탓”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10년 넘게 80조 원이 넘는 재원을 쏟아부었지만 출산율을 사상 최저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35만7,700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30만 명대로 내려앉았습니다.
1980년대 80만 명대를 웃돌던 출생아 수는 계속해서 줄어들어 2002년에는 처음으로 40만 명대에 진입했고, 지난해 결국 30만명 대로 주저앉았습니다.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 이는 통계청이 ‘최악의 출산율 시나리오’로 가정한 1.07명보다 더 낮은 수준입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출생아 감소는 전년도인 2016년 정치·경제·사회적 불확실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정창신기자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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