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증시에 유입된 美자금 265조원...이탈 우려.

증권 입력 2018-02-07 19:02:01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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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금리 올려 한국과 금리역전하면 빠져나갈 우려
미국계 증시자금 265조원… 전체 외국인 자금 40%
美 제로금리 정책 후 9년간 한국 주식 매년 사들여

국내 증시로 유입된 미국계 자금이 지난해 265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한·미 간 기준금리 역전으로 인한 자금이탈 우려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올해 3∼4차례 금리 인상에 나서 한국과 금리역전이 현실화할 경우 자금이 급격히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미국인의 한국 상장주식 보유금액은 265조1,18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나타냈습니다.
이는 전체 외국인 자금의 40%가 넘는 수치입니다.
미국은 소위 ‘제로금리’ 정책을 단행한 이후 9년간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한국에서 매년 주식을 사들였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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