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미국 악재에 10년래 최대 낙폭...4.59% 내려

증권 입력 2018-02-05 17:42:00 수정 2018-02-05 19:03:28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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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미국 악재에 10년래 최대 낙폭…4.59% 내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10년 6개월만에 가장 큰 낙폭
미국 장기 국채 금리 4년만에 최고치 오른 영향
코스피도 1% 이상 하락하며 2,500선 붕괴

미국 국채 금리 상승에 따른 뉴욕 증시 급락 충격으로 오늘(5일) 코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1.25포인트(4.59%) 떨어진 858.22로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 하락 폭은 미국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 여파가 전 세계로 퍼지던 2007년 8월 16일(77.85포인트 하락)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에 가장 컸습니다.
미국 장기 국채 금리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올라가면서 뉴욕 증시 주요 지수가 일제히 급락하자 국내 증시의 투자 심리가 얼어붙었고, 특히 작년 연말부터 가파르게 올랐던 코스닥 지수가 크게 흔들렸습니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33.64포인트(1.33%) 하락한 2,491.75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난 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1% 이상 하락하며 2,500선을 내줬습니다.
대부분 증시 전문가들은 이날 지수 조정 양상이 일시적인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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