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사상 최대 가상화폐 해킹…5,700억원 규모

경제·사회 입력 2018-01-27 12:57:00 수정 2018-01-27 12:59:11 정훈규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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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가운데 하나인 코인체크가 해킹당해 6,000억원 가까운 암호화폐가 도난당했다.
27일 NHK 등에 따르면 코인체크는 26일 오전 3시쯤 외부로부터 침입으로 5억3,000만달러 (약 5,660억원) 상당의 가상화폐 넴(NEM)이 사라지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해킹은 지난 2014년 일본 마운트 곡스 거래소에서 발생했던 4억5,000만 달러 상당의 가상화폐 해킹 사건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해킹 사건이다.
코인체크는 사고 발생 8시간 후인 오전 11시30분쯤 이 사실을 알아차렸고 ‘넴’에 대한 입·출금을 정지시켰다. 코인체크 대표인 와다 코이치로는 이날 오후 11시50분 기자회견을 열고 “고객들에게 보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금융청은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인체크는 지난 2012년 설립된 회사로 넴 외에도 비트코인을 포함해 13종의 가상 화폐를 취급하고 있다. /정훈규기자 cargo2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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