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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 잠수함 정탐中
서울경제TV | 입력시간 : 2018-01-23 17:57:00

영유권 분쟁지역인 남중국해에서 연초부터 미국과 중국의 기 싸움이 벌어지고있다. 중국이 서태평양 최대 미군기지가 있는 괌 인근에 초강력 음파탐지기를 동원해 미국을 상대로 첩보전을 벌여온 것으로 드러났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과학원이 지난 2016년부터 태풍·지진 발생이나 해양생물 동향 등을 탐지하기 위해 1,000㎞ 밖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초강력 음파탐지기를 괌 인근 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보도했다. 중국이 음파탐지기를 설치한 곳은 서태평양 마리아나 해구의 챌린저 해연과 미크로네시아연방공화국의 야프섬 인근으로 괌에서 남서쪽으로 300㎞, 야프섬에서는 500㎞ 떨어져 있다.
중국은 이 음파탐지기가 해양탐사 등 과학적인 목적이라고 주장하지만 전문가들은 괌 미군기지에 있는 잠수함의 동태를 감시하는 데 쓰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 잠수함이 남중국해로 나아가는 해로 인근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중국이 음파탐지기를 통해 잠수함에서 나오는 소리나 잠수함과 사령부 사이의 통신 내용을 감청해 이를 중국군 기지로 보내고 있다고 것이다. 괌 미군기지는 미 태평양 함대 소속 잠수함의 보급 및 정비 기지로 USS오클라호마·시카고·키웨스트·토피카 등으로 이뤄진 로스앤젤레스급 핵잠수함 편대도 이곳에 주둔하고 있다.
다만 미국도 중국의 이 같은 첩보활동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제임스 루이스 선임부소장은 “대부분 군사 강국들은 해저에 대잠수함 작전을 위한 음파탐지기를 설치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탄도미사일을 탑재한 러시아 잠수함의 동향을 감시하기 위해 러시아 주변에 집중적으로 음파탐지기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관기자 y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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