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15년만에 830선 넘었다

증권 입력 2018-01-08 17:32:00 수정 2018-01-08 18:56:09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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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 15년만에 830선 넘었다
코스닥, 전일보다 11.48오른 839.51 마감
코스피도 이틀 연속 오르며 2,510선 탈환
“외국인 매수세 유입… 실적따라 차별화 심화”

코스닥지수가 15년여 만에 처음으로 830선을 넘어섰습니다.
오늘(8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포인트(1.39%) 오른 839.51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전일보다 8.04포인트 오른 836.07로 개장한 뒤 개인과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폭을 조금씩 키운 끝에 840선 턱밑까지 올랐습니다.
이날 종가는 지난 2002년 4월 19일 기록한 858.80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830선을 밟은 것도 15년여 만에 처음입니다.
코스피도 이틀째 오르며 2,510선에 안착했습니다. 이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5.76포인트(0.63%) 오른 2,513.28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실적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2,500선을 돌파했고, 코스닥도 기관 매도세에도 1%대 강세 마감했다”며 “실적에 따라 주가 등락 차별화가 심화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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