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즈라이프] 자투리 시간 스마트폰 앱으로 즐기는 영어공부
최근 학생들뿐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영어공부 열풍이 불고 있는데요. 학원에 다니자니 시간도 없고 비용도 부담된다는 분들 많으실 겁니다.
스마트폰 하나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영어 공부를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센즈라이프에서는 영어 공부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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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부터 취업준비생, 직장인들까지 영어 공부는 평생의 숙제처럼 느껴집니다.
단순히 토익과 같은 공인영어성적이 아니라 원어민과 대화가 가능한 영어회화 능력이 필요한 경우도 많은데요.
스마트폰으로 영어 공부를 마치 게임을 하듯 즐기며 공부할 수 있는 영어 학습 어플리케이션이 인기입니다.
외국어 학습 분야 최고의 앱으로 손꼽히는 ‘듀오링고’. 화면에 나타나는 이미지와 함께 영어 단어를 맞추는 문제가 등장합니다.
이미지를 터치할 때마다 원어민의 발음을 들을 수 있고 즉각적으로 오답 여부를 알려줍니다.
영어 문장을 한글로 번역하는 문제도 다양하게 등장합니다. 한글로 된 보기를 터치하거나 직접 입력할 수 있습니다. 각 레슨이 끝날 때마다 레슨의 진행 사항과 학습 현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은 올해 최고의 앱 부문에 뽑히기도 했던 ‘멤라이즈’. 200만 개의 단어와 표현을 쉽고 단순하게 배울 수 있습니다.
영어와 한글 번역이 원어민의 발음과 함께 나타납니다. 몇 번의 반복학습 후 배웠던 영어 단어가 등장하면 무슨 뜻인지 맞추는 문제를 풀게 됩니다. 한글이 나타나면 이를 번역한 원어민의 음성을 듣고 맞추는 문제도 있습니다. 스피커 모양을 터치할 때마다 원어민의 음성을 반복해 들을 수 있습니다.
역시 터치할 때마다 문제를 맞췄는지 즉시 확인할 수 있습니다.
TED 강연을 통해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앱도 있습니다. ‘TED’ 앱은 다양한 테마로 이뤄진 테드 강연들이 나타나고, 원하는 강연을 터치하면 한글 자막이나 영어 자막 등과 함께 시청할 수 있습니다. 여러 번 반복해서 보고 들을 수 있고 강연의 유용한 내용까지 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영어공부 앱은 특히 바쁜 직장인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출퇴근길이나 업무를 하다 틈틈이 주어지는 휴식시간 등 짬을 내어 간편하게 공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앱도 많아 시간적으로나 비용적으로 부담이 없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인터뷰] 이서현 / 직장인
“평소에 영어공부를 하고 싶었는데 학원을 다니자니 시간이 너무 없고 비용적인 면에서도 많이 부담돼서 이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영어공부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리도보카’는 국내에서 가장 인기있는 외국 도서 5,000권에 나오는 단어를 익힐 수 있는 앱입니다. 다양한 원서 중 원하는 것을 터치하면 공부할 단어 개수와 레벨을 확인할 수 있고 매일 10단어씩 공부할 수 있도록 나뉜 코스가 나타납니다. 학습을 시작하면 각 단어와 함께 원어민의 음성을 들려주거나 관련 이미지를 연속으로 보여주고 한글 번역을 맞추는 문제가 나옵니다.
다독코스, 레벨별코스, 정독코스, 집중 단어학습 등 원하는 학습 코스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팝송을 들으며 영어공부를 할 수 있는 ‘팝송 명곡’ 앱도 있습니다. 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시대별로 유명한 팝송들이 나타나고 원하는 팝송을 터치하면 음악과 함께 영어 가사가 등장합니다.
더이상 영어 공부를 스트레스 받으면서 하기보다 이동 시간, 점심 시간, 휴식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스마트폰으로 쉽고 즐겁게 공부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경제TV 양한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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