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시간당 임금 대기업의 절반…노동시장 양극화

산업·IT 입력 2017-12-08 17:16:00 수정 2017-12-08 18:59:41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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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인 미만 사업체 시간당 임금, 300인 이상의 52%
여전히 노동시장 양극화 해소되지 않아
중소기업 근로자 임금 총액, 대기업의 절반
300인 미만 기업 임금 총액, 300인 이상의 50%
대·중소기업간 임금 총액 비율 2015년 48.7%로 하락

지난해 직원 300인 미만 중소기업의 시간당 임금이 300인 이상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300인 미만 사업체의 시간당 임금은 1만4,873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의 51.7%에 불과했습니다.
시간당 임금 비율은 여전히 50% 초반에 머물고 있어 노동시장 양극화가 좀처럼 해소되지 않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의 근로자 임금 총액도 대기업의 절반 수준에 그쳤습니다. 300인 미만 기업의 임금 총액은 251만 원으로 300인 이상 사업체의 50.7%에 그쳤습니다. 월 임금 총액은 정액급여·초과급여·성과급이 포함된 것입니다.
대-중소기업 간 임금 총액 비율은 2009년에 56%까지 올라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2010년 55%로 내려간 뒤 2015년에 48.7%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보경기자 lbk50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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