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에 1% 오른 송파구 아파트 값…조사 이래 최대폭

부동산 입력 2017-11-30 18:50:2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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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에 1% 오른 송파구 아파트 값…2012년 조사 이래 최대폭
서울 주간 아파트값 0.29%↑… 8·2대책 이전 수준
송파, 일반 아파트 값도 강세… 매물 부족·호가 여전
동남권 아파트값 증가세도 조사 이래 최대폭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폭이 지난달 말 이후 5주 연속 커지고 있고 특히 송파구는 5년여 만에 처음으로 1%대의 주간 오름폭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서울지역 주간 아파트값은 0.29% 상승했습니다.
이는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커진 것이며 8·2부동산 대책 이전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주로 재건축 사업이 많은 강남권 아파트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특히 송파구의 경우 한주 새 1.02% 올라 시세 조사를 시작한 2012년 5월 이후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습니다.
송파구의 경우 재건축 단지인 잠실 주공5단지를 비롯해 일반 아파트값도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계부채대책 후속 조치 발표에도 매물이 부족하고 호가도 떨어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파구의 영향으로 강남 4구가 있는 동남권 아파트값도 2012년 5월 조사 이래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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