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평창올림픽을 남북 평화올림픽으로 개최 제의

경제·사회 입력 2017-11-14 18:57:20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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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총회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 입장 발표
“평창올림픽, 한반도·동북아 평화 조성 기회”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적극 환영해”

통일부는 “북한이 조속히 평창올림픽 참가를 확정 짓고, 남북이 만나 평창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개최하기 위한 제반 문제들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논의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통일부는 오늘 ‘유엔총회 평창올림픽 휴전결의 채택과 관련한 입장 발표에서 “오늘 새벽 유엔총회에서 평창올림픽 휴전결의가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면서 이렇게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이번 휴전결의를 통해 유엔 회원국들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대회가 스포츠와 올림픽의 이상을 통해 평화를 촉진하고 인류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며, 한반도와 동북아시아에 평화를 조성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기대를 표명했다”고 설명했다.
통일부는 “우리는 한반도의 평화, 동북아와 세계의 평화를 만들어가는 길에 북한이 호응해 나오기를 기대하며 언제라도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를 적극 환영하는 바”라며 “지금 한반도에는 긴장이 고조돼 있지만 남북이 평창올림픽에서 만나 대화하고 화합할 수 있다면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시작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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