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아세안과 5년내 4强 수준 협력

경제·사회 입력 2017-11-13 18:04:40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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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잘사는·사람 중심·평화 공동체 구현”
“2022년까지 韓·아세안 협력관계 4강 수준 격상 ”
“범정부 아세안 기획단 설치·FTA 협력 기금 증액”

문재인 대통령이 아세안과의 협력관계를 ‘동반자’ 차원을 넘어 ‘공동체’ 수준으로 전면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한·아세안 정상회의에 앞서 열린 ‘기업투자서밋’을 통해 아세안과 함께 ‘더불어 잘사는(Prosperity) 사람 중심의(People) 평화(Peace) 공동체’를 구현하겠다는 내용의 연설문을 발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연설에서 “‘사람’ 중심의 ‘미래공동체’를 만들어나간다는 한국과 아세안의 공동비전을 토대로 오는 2022년까지 5년에 걸쳐 양측의 협력관계를 한반도 주변 4강(强)인 미·중·일·러 수준으로 격상시켜 나가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아세안 창설 50주년인 올해를 ‘한·아세안 문화교류의 해’라고 지정하고 다양한 문화·인적교류를 추진해나간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으며 임기 내에 아세안 회원국 10개국을 모두 방문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특히 정부 내에 ‘범정부 아세안 기획단’을 설치해 아세안과의 협력을 종합 지원하겠다고 강조했고 아세안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한국의 글로벌 인프라 펀드에 2022년까지 1억 달러를 추가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한·아세안 FTA 협력기금도 대폭 증액하기로 했습니다./김성훈기자 bevoic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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