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대책으로 서울 아파트 거래급감…작년의 26%
10월 거래량 총 3,400건에 못 미칠 듯… 9월 거래량 39% 수준
이달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지난해의 4분의1 수준으로 금감했습니다.
8·2부동산 대책의 영향으로 매수·매도자의 관망세가 짙어지며 거래 위축이 심화된 모습입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들어 지난 주말까지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3,000건 조금 넘는 일평균 약 108건이 신고됐습니다.
지난해 10월 일평균 약 415건 거래된 것과 비교해 74.0% 줄어든 겁니다.
이런 추이라면 이달 31일까지 한달 간 신고 건수는 3,400건에도 못미칠 전망입니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 8월 1만5,000건에 육박해 연중 최대치를 기록한 이후 9월 8,300건 수준으로 감소하고, 이번 달에는 9월의 약 39%로 쪼그라들었습니다.
주택거래신고 기간이 계약 후 60일이어서 이달 신고분에 8·2대책으로 인한 거래 감소 경향이 대거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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