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임명

경제·사회 입력 2017-05-19 17:42:00 수정 2017-05-19 18:56:45 이보경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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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봉투 만찬 파문 이영렬·안태근, 좌천 인사
文대통령 “국정농단 수사와 공소유지 적임자”
윤석열, 국정원 댓글 수사로 좌천된 ‘강골검사’

문재인 대통령은 서울중앙지검장에 윤석열 대전고검 검사를 승진 임명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와 함께 ‘돈 봉투 만찬’ 파문으로 사의를 표명한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안태근 법무부 검찰국장은 대구고검 차장검사로 각각 전보 조치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인선과 관련해 “현재 대한민국 검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은 역시 국정농단 사건에 대한 수사와 공소유지라고 생각한다”며 “그 점을 확실하게 해낼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지검장은 지난 18대 대선 때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으로 이른바 ‘국정원 댓글 사건’ 수사를 지휘하다가 정권과 갈등을 빚은 끝에 수원지검 여주지청장으로 좌천됐으며, 이후 최순실 게이트 수사 때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팀장으로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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