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전쟁 대비해 평양서 60만명 내보내”

경제·사회 입력 2017-04-14 18:00:00 수정 2017-04-14 18:54:17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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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긴장 속 방공호 부족해 범죄 전과자 방출”
북한 김일성 주석 105번째 생일 맞이 핵실험 움직임 포착
미국, 항모 전단 한반도 근해 배치… 긴장감 고조

북한 정권이 미국과의 전쟁을 우려해 평양 주민을 60만명 대거 이주시키기로 했다고 러시아 프라우다 리포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 명령에 따라, 평양을 즉각 떠나야 하는 이는 전체 거주민의 약 25%에 해당하는 60만 명에 달한다고 전했습니다.
프라우다 리포트는 평양 안에 방공호가 모든 사람을 수용할 만큼 충분하지 않아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퇴거 명령을 받은 이들의 대다수는 범죄 전력이 있는 이들이라고 프라우다 리포트는 보도했습니다.
이 매체는 이 같은 조치가 미국과의 긴장이 극도로 강화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전문가를 인용해 설명했습니다.
북한에서는 내일(15일)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을 강행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이 이를 경고하며 항공모함 칼빈슨호를 기함으로 하는 항모 전단을 한반도 근해로 이동시키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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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영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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