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첼로 하모니”… 손민수-바그라투니 콘서트

경제·사회 입력 2016-12-19 18:32:00 수정 2016-12-19 19:03:10 박미라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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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16년 올해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예년이면 설렘 가득한 들뜬 연말을 보내고 계실텐데요. 하지만 올해는 사회 분위기가 경직되면서 연말 기분내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럴때, 피아노와 첼로의 연주로 마음을 다독여보는건 어떨까요. 공연소식, 박미라 기자입니다.

[기자]
[연주 음악]
라흐마니노프의 소나타.
피아니스트 손민수와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의 합동 연주가 펼쳐집니다.
피아노를 감싸는 현악기의 향취가 느껴집니다.

오는 23일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는 바흐부터 쇼스타코비치, 라흐마니노프를 넘나드는 감동의 무대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피아니스트 손민수는 2006년 캐나다 호넨스 콩쿨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에 입상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입니다.
독창적인 해석과 폭넓은 레퍼토리로 북남미와 유럽, 중국 청중들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2010년 미시간 주립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며 인연을 맺은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와 펼쳐지는 올해 두번째 공연입니다.

[인터뷰] 손민수 / 피아니스트
“첼로를 좋아하는 팬분들이라면 너무나잘 알려지는 곡으로 구성이 되어 있고요. 음악을 사랑하시는, 첼로와 피아노의 듀오 연주에 관심이 있는 챔버뮤직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흥미롭게 지켜보실 것 같습니다.”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첼리스트 수렌 바그라투니.
국제적으로 활발한 연주활동을 통해 21세기를 이끌어 나갈 선두 첼로 주자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수렌 바그라투니 / 첼리스트
“한국과 미국 등 모든 나라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어려움에 겪을 때 음악이 가장 큰 위로가 될 거라 믿습니다.”

따뜻하면서 울림이 있는 피아노와 첼로 음악으로 2016년 연말을 장식합니다. /박미라기자 lucidmira@sedaily.com

[영상취재 이창훈 / 영상편집 소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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