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朴대통령 탄핵안 무기명 표결 종료…개표 시작

경제·사회 입력 2016-12-09 16:08:00 수정 2016-12-09 16:08:27 이현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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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가 9일 오후 3시 본회의를 열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무기명 표결을 종료했다.
30여분간 진행된 표결에는 여야 의원 299명이 참여했고, 새누리당 최경환의원만 투표에 참여하지 않았다.
탄핵소추안은 재적의원 300명 가운데 200명 이상의 찬성으로 탄핵안이 가결되면 외교·국방·행정의 수반인 박 대통령의 직무는 곧바로 정지돼 국정은 황교안 총리의 대통령 권한대행체제로 전환된다.
현재 야당·무소속 172명 전원이 탄핵에 찬성하고 있는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의원 128명의 투표가 탄핵안 결과를 가를 변수가 될 전망이다.
개표는 30여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최종 투표결과는 이르면 오후 4시30분이면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현호기자 hh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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