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폭스바겐, 환경부 결정 수용키로…“소송 안낸다”

산업·IT 입력 2016-08-29 19:00:06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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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사업 재개 위해 정부에 협조적 자세 취한 듯
폭스바겐 “리콜 문제 조속히 협의하자” 제안
환경부, 폭스바겐 리콜 계획서 3차례 ‘퇴짜’

80개 모델 8만3,000대의 인증 취소와 판매 금지 처분을 받은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가 예고한 것과 달리 우리 정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내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현재 상황을 해결하고 국내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재인증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미 지난달 25일부터 자발적인 판매중단에 들어간 데다, 앞으로 재인증도 받아야 하는 만큼 정부에 협조하는 자세를 취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에 재인증 문제와 인증 취소 차량의 리콜 문제도 조속히 협의하자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환경부는 폭스바겐 측이 제출한 리콜 계획서에 대해 3차례 불승인 조치를 내리고 폭스바겐이 ‘임의조작’ 사실을 인정해야 협의를 재개할 수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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