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코스피, 美금리인상 우려… 장중 1,940선 후퇴

경제·사회 입력 2016-05-18 19:20:25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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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경제지표 호전 등 금리인상 우려, 투자심리↓
코스피 1950선 하회, 지난 3월 이후 약 두달만
코스피,1956.73마감… 외국인 장 막판 ‘사자’
코스닥, 전일 대비 1.74%하락… 683.87마감
“금리인상 우려, 코스피에 장기 영향 없을것”

코스피 지수가 오늘 0.27% 하락 출발한데 이어 장중 1940대까지 후퇴했습니다.
미국의 월간 소비자물가가 최근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하는 등 경제지표가 호전되고 연방준비제도 위원들도 금리 인상에 우호적인 발언을 내놓으면서 투자 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까지 겹치면서 오전 10시 25분경에는 1945.56까지 밀려나기도 했습니다. 코스피 지수가 1950선을 밑돈 것은 지난 3월9일 이후 처음입니다.
다행히 지수는 낙폭을 줄어 1950선을 지키며 1956.73에 장을 마쳤고 개인이 1,256억원을, 장마감 직전 ‘사자’로 돌아선 외국인 292억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은 1,901억원을 팔았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하락해 전날 보다 1.74% 내린 683.87에 마감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 하락에 대해 금리인상 우려가 기본적으로 경기 개선에 기인한 것인 만큼 장기적으로 코스피에 큰 조정 요인은 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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