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TV] 미래에셋, 대우증권 2조3,205억원에 인수

증권 입력 2016-03-18 18:35:00 수정 2016-03-18 19:30:05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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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입찰 제시가격 2조3,853억원서 648억원 낮춰
산은자산운용 포함 2조4,513억원… 667억원 깎아
주식매매계약 양측 입찰가 3%내 가격조정 가능
해외법인 영업권·지방사옥 가치하락등 반영
대주주 적격성 심사 후 잔금 납부… 다음달 마무리

대우증권의 매각 가격을 두고 협의를 진행하던 KDB산업은행과 미래에셋증권이 인수가격을 2조3,205억원에 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2월 본입찰 때 제시한 2조3,853억원보다 648억원 낮은 가격입니다.
대우증권과 패키지로 인수하는 산은자산운용을 포함한 입찰가는 2조3,846억원이었는데 이 역시 2조4,513억원으로 667억원 낮아졌습니다.
주식매매계약 양측은 확인 실사에 기초해 입찰가의 3% 범위에서 가격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미래에셋은 확인 실사에서 대우증권 일부 해외 법인의 영업권과 지방 사옥의 평가가치 하락 등을 반영해 매매가 삭감을 요구해왔고, 산업은행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최종 계약이 완료되면, 미래에셋은 금융위원회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거쳐 잔금을 납부함으로써 다음달 중 대우증권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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