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배당금 짭짤할듯… 배당투자 유망종목은

증권 입력 2015-11-23 19:24:09 김성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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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 배당주의 계절이 다가오는 가운데 올해 배당수익률이 지난해보다 높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코스피 뿐만 아니라 코스닥시장의 현금배당수익률도 상승할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김성훈기잡니다.

[기자]
오늘 대신증권은 올해 연말 보통주 기준 코스피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이 1.49%로, 지난해 1.28%보다 0.21%포인트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코스닥시장의 예상 현금배당수익률도 1.11%로, 작년 0.72%보다 0.39%포인트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는 정부가 세제 등을 통해 배당 확대를 유도하면서 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 환원정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입니다.
올해부터 이익의 30%를 초과하는 부분에 대해 세금을 내야 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가 도입되면서
기업들은 유보금을 활용한 배당과 투자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터뷰] 윤정선 / 현대증권 연구원
기업들의 주주친화 정책에 따라 배당성향과 배당액 증가 폭이 전년대비 더욱 가파르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향후에도 우호적인 배당정책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아 관련 종목들이 점차 시장에서 부각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자]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중에는 하이트진로가 4.12%로 예상 배당수익률 최상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음으로는 동양생명, NH투자증권 등이 배당을 많이 할 것으로 보입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0개 종목중에서는 GS홈쇼핑을 비롯해 파트론, 파라다이스 등의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울경제TV 김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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