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3가지, 이렇게 하면 일상으로 무사 복귀?

경제·사회 입력 2015-08-16 00:04:58 수정 2015-08-16 01:03:06 스포츠한국 이슈팀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 3가지, 이렇게 하면 일상으로 무사 복귀?

휴가 후유증 극복 방법이 화제다. 여름 휴가가 마무리 돼 가면서 직장인들은 일상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휴가 후유증으로 인해 일상 복귀에 방해를 받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 특히 외부 환경에 대한 적응력과 면역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의 경우 더욱 극심한 휴가 후유증을 겪고 있다고 한다.

1. 배탈, 설사, 장염…배앓이 질환에는 매실청

휴가 후유증 중에서 가장 흔한 질병은 배탈, 설사, 장염 등의 배앓이 질환이다. 여행지에서 소위 ‘물갈이’로 인해 탈이 났을 수도 있고, 차 안이나 실내 등에서 에어컨을 장시간 쐬어 나타나는 현상일 수도 있다. 이렇게 아이의 배에 탈이 났을 때는 매실청을 미지근한 물에 타 하루 2번 정도 마시게 하면 좋다. 매실이 아이 장 속에 쌓인 독소를 제거하고 소화기 면역력을 튼튼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또, 우유 등 유제품이나 익히지 않은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고 탈수 예방을 위해 미지근한 숭늉 등을 수시로 먹여야 한다. 만약 증상이 2-3일 동안 반복해서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 전문의에게 점검받아봐야 한다.

2. 일광화상을 입었다면 감자팩이나 오이팩

뜨거운 햇빛에 장시간 놀면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르고 하얗게 벗겨지는 일광화상을 입을 수 있다. 휴가지에서 이런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차가운 물을 수건에 적시거나 얼음을 얇은 천으로 감아 냉찜질을 해줘야 한다. 이후에 피부에 열감이 진정됐다면 진정 효과가 있는 감자를 얇게 저며 올려주자. 열기와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오이를 사용해도 좋다. 살갗이 일어났을 때는 억지로 벗기지 않는 것이 좋다. 만약 물집이 생길 정도의 심한 화상이라면 병원을 찾아 점검받아보는 것이 좋은데 물집이 2차 감염을 유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3. 생체리듬 깨지고 기운 없을 땐 삼계탕

여행 시 뒤 바뀐 수면시간으로 인해 생체리듬이 깨지고 무리한 일정을 소화하지 못해 여행 후 피곤해하는 아이들이 많다. 아이의 생체리듬이 깨지면 피곤해할 뿐 아니라 소화가 잘 안 되거나 두통이 생기는 등의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 무리한 여행 스케줄을 보내고 난 후 적절한 휴식시간을 가지지 못해 무력감까지 보이는 아이들도 있다. 이런 아이들은 양기가 빠지고 체력이 저하된 상태이므로 삼계탕 같은 고단백 보양식으로 체력 보충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무너진 오장 육부의 회복을 위해 블루베리, 포도, 도라지, 참나물, 도라지, 옥수수 등의 제철 과일과 채소를 자주 챙겨주는 것도 방법이다.

한편 최근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여름 휴가를 다녀온 남녀 직장인 527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 후유증 유무‘를 조사했다.

그 결과 응답자의 74%는 ‘휴가를 다녀온 이후 더 피곤하다’고 답했다. 이 가운데 휴가 후유증 극복하는 방법이 궁금증을 모으고 있다.

여름 휴가 후유증을 극복하는 최고의 방법은 충분한 숙면과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꼽혔다. 이어 ‘특별한 방법 없이 그냥 버틴다’는 직장인도 20.5%에 달했다.

‘또 다시 휴가 계획을 세우며 후유증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한다’, ‘바쁘게 업무에 몰입하며 극복한다’는 직장인들의 대답도 각각 14.6%로 나타났다.

스포츠한국 이슈팀 enter@hankooki.com

[ⓒ 한국미디어네트워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