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대책에 서울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부동산 입력 2015-07-31 17:49:00 수정 2015-07-31 19:02:19 SEN뉴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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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부채대책에 서울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서울아파트 상승률 0.12%… 전주대비 0.03%p↓
가계부채대책이후 매수자 거래 미뤄… 집값 주춤
강남·도봉순 상승… 서울·신도시 전세오름폭 줄어

가계부채 관리방안 발표로 주택시장이 관망세에 접어들면서 아파트가격 상승폭이 둔화됐습니다.
오늘 부동산114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12% 오르며 지난주(0.15%)에 비해 오름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비수기인 7월 들어서도 주간 오름폭이 확대되는 양상이었으나 이번주들어 처음으로 감소한 것입니다.
신도시도 지난주 0.04%에서 이번주에는 0.03%로 줄었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변동률도 지난주 0.11%에서 금주 0.09%로 둔화됐습니다.
지난주 발표된 정부의 가계부채 대책으로 가격 하락을 기다리는 매수자들이 거래를 미루는 분위기이고 여름 휴가철까지 본격화되면서 호가도 상승세가 주춤한 상황입니다. 서울은 강남(0.30%)·도봉(0.23%)·송파(0.18%) 등이 상승했고, 신도시는 산본(0.10%)·분당(0.05%)·일산(0.05%) 등의 순으로 올랐습니다.
경기·인천은 0.06%로 지난주와 같은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전세는 서울(0.27%)과 신도시(0.06%)가 오름폭이 각각 0.01%포인트 줄었으나 경기·인천은 0.09%로 0.01%포인트 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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