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미 투게더] 쌀 소비 촉진 셰프들이 나섰다

경제·사회 입력 2015-07-15 17:37:25 구경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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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셰프 3인이 쌀 디저트 7종을 개발해 쌀 소비 촉진에 나선다. 갈수록 줄어드는 젊은 층의 쌀 소비를 늘리는 동시에 쌀로 만든 식품에 대한 선호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5일 쌀 소비 추진 계획 '미(米)라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최근 방송을 통해 인기를 얻고 있는 이원일, 루이강, 김호윤 셰프가 쌀을 재료로 만든 7종의 디저트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한식 전문인 이원일 셰프는 쌀과 막걸리를 활용한 미(米)·미(味)파이(사진)와 누룽지의 바삭한 식감을 살린 누룽지스콘 등 2종을, 디저트 전문 셰프 루이강은 20~30대 여성이 좋아하는 크레이프 쌀루이 23세, 찬밥을 활용한 라이스 파르페 등을 만들었다. 김호윤 셰프는 쌀얼음에 흑미시럽을 올린 싸르르르빙수와 떠먹는 쌀케이크, 흑미와플 등 3종의 레시피를 개발했다.

개발된 디저트는 소비자가 직접 맛볼 수 있도록 다음 달 7일과 8일 한식 디저트 레스토랑 설빙 건국대2호점에서 무료시식회가 열린다. 반응 좋은 디저트는 설빙 정규 메뉴로 책정될 예정이다. 디저트 조리법은 쌀 관련 종합 포털인 쌀박물관 홈페이지(www.rice-museum.com)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요리 잡지에 공개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산업과장은 "쌀 디저트 제품이 젊은 세대의 입맛을 사로잡고 쌀의 가치도 재조명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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