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면세점사업자에 HDC신라·한화·SM면세점·제주관광공사 선정

경제·사회 입력 2015-07-10 17:32:50 수정 2015-07-10 17:43:03 한지이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15년 만에 추진되는 서울과 제주 시내 신규 면세점 사업자 4곳이 선정됐습니다.

관세청은 오늘 인천공항세관 수출입통관청사 대강당에서 서울과 제주에 들어설 시내 면세점 4곳의 특허 심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서울 시내면세점 사업에 출사표를 던진 7개 대기업 중 ‘황금티켓’ 2장은 HDC신라면세점과 한화갤러리아에게 돌아갔습니다.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제한입찰인 서울지역 1곳에는 총 14개 기업이 참여해 하나투어의 SM면세점이 선정됐습니다.

하나투어는 토니모리·로만손 등과 함께 관광객들이 많은 인사동 본사에 면세점을 세울 계획입니다. 특히, 인사동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한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면세점 내에 자체 문화공간도 조성합니다. 이를 통해 쇼핑과 한류 문화를 접목한 쇼핑관광 타운을 만들 계획입니다.

역시 1곳을 뽑는 제주지역 중소기업 면세점 부문에서는 3개 기업이 경쟁해 제주관광공사가 특허권을 획득했습니다.

용산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을 입지로 선정한 HDC신라면세점은 국내 최대 크기의 매머드급 면세점을 세웁니다. 기존 호텔신라의 면세점 운영 경험과 현대산업개발의 복합개발 능력을 결합해 투자·매출 등에서 시너지를 내고,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이용해 지역 간 상생을 실현해나갈 계획입니다.

63빌딩을 부지로 선정한 한화갤러리아는 63빌딩 면세점 3층 전체를 100개 이상의 국내 중소ㆍ중견 브랜드로 구성할 계획입니다. 한화갤러리아는 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휴식공간을 마련하고, 여의도 관광산업을 개발하면서 서남권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번에 특허심사를 통해 선정된 업체들은 특허가 부여된 시점으로부터 5년 동안 면세점을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중소·중견 제한경쟁을 통해 선정된 업체의 경우 관세법령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1회 특허권 갱신이 허용될 수 있어 최장 10년 동안 영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관세청은 이번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로 약 3,000억원의 신규투자와 4,600명 이상의 고용 창출 및 외국인 관광객 2,000만명 조기 달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특허 심사 과정에서는 특허보세구역 관리역량(250점), 운영인 경영능력(300점), 관광인프라 등 주변환경(150점), 중소기업 제품판매 실적 등 공헌도(150점), 기업이익의 사회완원 및 상생협력 노력 정도(150점)등이 중점적으로 평가됐습니다.

한지이기자 hanjehan@sed.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