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년전, 오늘은] 비극이 부른 비극 ‘죽음의 고속도로’
이라크군이 쿠웨이트에서 퇴각하면서 전차들과 차량들을 끌고 모여든 80번 고속도로.
이라크군 대열의 선두와 후미에 폭격을 가해 발을 묶은 미군은 이틀간 약 1500여대의 차량을 파괴하고 수백명의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퇴각하는 병력에 퍼부어진 폭격은 엄청난 비난을 불러왔지만, 직전 이라크의 스커드 공격으로 수십명의 전사자가 발생 한 미군은 이미 복수심에 눈이 돌아간 입장이었다.
[기획= 디지털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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