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부산, 첫 투자라운드 유치 성공

S문화 입력 2023-08-10 14:48:0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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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부산' 주최사 ㈜아트부산이 기업의 첫 투자라운드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라운드에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김서준 해시드 대표, 유영석 소프트뱅크벤처스 이사 등 국내 대표 유니콘 스타트업 창업자들과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패션스토어 무신사와 글로벌 모빌리티 그룹인 씨티알도 참여했다.


아트부산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 미술 생계 저변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존 아트페어 사업을 서울과 글로벌로 확장하고 국내와 글로벌 미술시장에서 온∙오프라인 분야 다양한 신사업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최적의 전략제휴 기반을 마련하는 등 아트부산 브랜드에 대한 높은 가치와 성장성을 입증해 냈다고 자평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아트부산은 문화 불모지로 여겨지던 부산을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하고자 하는 포부로 2012년 첫 아트페어인 '아트쇼부산'을 개최했으며, 이후 지난 10여 년간 국내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성장해 왔다.


아트부산은 글로벌 수준의 아트페어가 부재했던 국내 미술 시장에서 안정적인 조직도와 빠른 추진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갤러리들을 유치하고 매년 문화 예술 축제를 통해 미술 시장의 활성화를 도모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 디자인과 미술을 접목시킨 신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는 “부산에서 시작하여 국내 대표적인 아트페어 브랜드로 성장한 아트부산의 스토리에 공감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아트 브랜드로 성장하는데 함께 기여하고 싶은 마음에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는 "애정하는 도시 부산에서 출발한 아트부산이 국내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해 국내 미술시장 저변을 건강하게 확장해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석호 아트부산 이사는 "이번 투자유치로 아트부산이 그동안 한국 미술시장 발전에 기여한 부분과 미술시장 내에서 구축한 독보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는 "아트부산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한국 미술시장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확장을 해갈수 있도록 주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사업확장과 글로벌 도약을 위한 첫 단추로 아트부산은 제1회 프리미엄 디자인&아트 페어 '디파인 서울'을 11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성수동 일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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