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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철도공사, 1,000억 적자를 3,000억 흑자로…부실회계 논란

      한국철도공사가 지난해 실적을 실제보다 부풀려 공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감사원의 ‘2018회계연도 공공기관 결산검사서’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2,89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그러나 감사원이 결산검사를 한 결과 실제로는 당기순손실이 1,05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감사원은 그 배경에 대해 “철도공사가 개정된 세법을 고려하지 않고 법인세법상 수익을 잘못 산정해 수익을 3,943억원 과대 계상했다”고 밝혔다. 세법 개정에 따라 지난해부터 이월결손금의 공제 한도가 법인세..

      경제·사회2019-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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