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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0억 피해' 디스커버리 펀드 장하원 구속…"증거인멸 염려"

      [서울경제TV=김미현 기자] 환매 중단으로 2,560억원에 이르는 소비자 피해를 일으킨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장하원 대표가 경찰에 구속됐다.9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8일 장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와 증거인멸 염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장 대표는 펀드에 부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알면서도 판매하고, 수익이 없는 상황에서 신규 투자자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에게 수익금을 지급하는 '폰지 사기' 혐의를 받는다.다만 같은 혐의로 수사를 받은 회사 임원 김모 씨에 대해서는 혐의가 가볍..

      금융2022-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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