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협상 대표 전화접촉…"1단계 합의 위해 건설적 논의"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미중 무역협상 양국 대표가 전화접촉을 한 것으로 알려져 1단계 합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7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류허(劉鶴) 중국 부총리와 미국측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이 전날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 통신은 “양측이 1단계 합의를 둘러싸고 각자의 핵심 관심사에 대해 건설적인 논의를 했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밀접한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언급했다. 양측 협상 ..

경제·사회2019-11-17

미중, 10월 고위급협상 앞두고 실무협상 19일 시작

미국과 중국이 오는 10월 초 워싱턴DC에서의 고위급 무역 협상에 앞서 실무협상을 열기로 했다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16일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USTR 대변인은 이날 미중 실무협상을 19일부터 워싱턴DC에서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실무협상이 며칠간 이어질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중은 실무협상에서 고위급협상을 앞두고 치열한 샅바싸움을 할 것으로 보인다. 10월 초 고위급 협상에 미측에서는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 중국 측에서는 류허 부총리 등이 협상단을 이..

경제·사회2019-09-17

美, 휴대폰 등 일부 중국산에 추가 관세 부과 연기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휴대폰 등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추가관세를 3개월 남짓 연기하기로 했다. 미 무역대표부(USTR)는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연기한다"면서 대상 품목으로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비디오게임 콘솔, PC모니터 등을 나열했다. 일부 장난감과 신발, 의류도 이번 대상에 해당된다. 이에 중국에서 조립 생산되는 애플 스마트폰에 대한 관세 부과도 다소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USTR는 이어 "특정 품목들은 건강, 안전, 국가안..

경제·사회20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