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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연체율 고공행진…건전성 관리 경고등

      [앵커]금융사의 기업대출 규모가 1,900조원에 달하는 가운데, 이자 뿐 아니라 원금조차 갚기 어려운 이른바 취약 기업의 차입금 비중이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산업군별 대출 규모를 보면, 부동산 PF를 중심으로 건설업 대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은행권 건전성 관리에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지난해 말 기준 국내 금융기관의 기업대출 잔액은 1,889조6,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7일 금융연구원이 발간한 국내 기업부채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

      금융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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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BS 발행 14.9조…카드채권·NPL·PF 기초 ABS 늘어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올해 1분기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액이 14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1% 4조1,000억원 증가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자료를 통해 올해 1분기 ABS 발행 규모를 발표했다. ABS는 부동산, 매출채권, 주택저당채권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증권이다. 특히, 카드채권을 기초로 하는 ABS 발행이 지난해 1분기 3,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3조1,000억원으로 816.5% 급증했다.이에 대해 금감원은 카드채 만기 규모 증가에 따라 대체 자금조달 수..

      금융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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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3,215억원…리딩금융 탈환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홍콩H지수 ELS 손실 배상 비용 발생에도 불구하고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1조3,215억원을 기록하며 KB금융을 제치고 리딩금융을 탈환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견고한 기초체력과 다각화된 비즈니스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양호한 실적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신한금융의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8% 감소한 1조3.215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이 증가했지만 홍콩H지수 ELS 관련 충당부채로 2,740억원을 적..

      금융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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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축銀, 신용등급 줄강등에 '마른수건 짜기' 돌입

      [앵커]올해 들어 저축은행 6곳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됐습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연체율이 급증하면서 최악의 건전성 평가가 나오고 있는 건데요. 저축은행들은 수익성 방어를 위해 여신 확대가 불가피한 상황에 이르면서 중금리대출과 정책보증대출을 늘리는 등 마른 수건 짜기에 들어갔습니다. 김도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나이스신용평가는 어제(25일) 저축은행 4곳의 장기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했습니다.올해 들어서만 무려 저축은행 6곳의 신용등급이 잇따라 강등된 겁니다.이번에 신용등급이 떨어진 곳은..

      금융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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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이원리조트, 2024-2025‘우수 웰니스 관광지’선정

      [춘천=강원순 기자]강원랜드가 운영하는 하이원리조트는 지난 24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자연 치유 테마‘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산림관광 메카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2021년 최초 웰니스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인정받은 하이원리조트는 올해 변경된 명칭인 ‘우수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3회 연속 재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하이원은 이번 재지정으로 문체부로부터 웰니스관광 컨설팅과 함께 브랜딩, 홍보마케팅, 상품 판촉 등을 지원 받아 한층 ..

      전국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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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행 대출 연체율 0.51%…4년9개월 만에 최고

      은행 대출 연체율이 올해 2월 말 기준 0.5%대를 기록하며 4년9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습니다.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이 0.51%를 기록하며, 전달 대비 0.06%포인트 상승했습니다.이는 지난 2019년 5월 말 기준 은행 대출 연체율 0.51%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2월 내 신규 연체 발생액은 2조9,000억원,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3,000억원으로 전달과 동일했습니다.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연체율 모두 상승했습니다.기업대출 연체율은 전달 대비 0.09%..

      금융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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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위·중기부 中企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 발족

      정부가 중소기업 금융 애로점검 협의체를 구성해 지원에 나섭니다.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오늘(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협의체 1차 회의를 공동 주재했습니다.오늘(22일) 회의에는 금융연구원, 신용정보원, 중소벤처기업연구원, 5대 금융지주와 정책금융기관 금융연구소 관계자도 참여했습니다.이번 협의체는 중소기업 자금상황과 대출, 재무상태 등을 살펴 리스크를 조기에 발견하고, 효과적인 금융 지원을 위해 꾸려졌습니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최근 중소기업 매출이 감소하고 비용은 높아지며 수익성이 약..

      금융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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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저축은행 PF 위기론…당국, 부실 정리 '압박'

      [앵커]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를 둘러싼 저축은행 위기론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도 저축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고 보고 PF 정상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부실채권 상황과 관련해 금융부 김도하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 [앵커]최근 정부가 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부실채권을 정리하기 위해 경·공매 활성화 조처를 했다고요?[기자]네. 금융감독원이 최근 저축은행들에게 토지담보대출(토담대) 관련 사업장을 경·공매할 경우, 경락잔..

      금융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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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대銀 ‘깡통 대출’ 26% 늘어…부실 채권 급증하나

      [앵커]고금리 장기화와 부동산PF 부실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은행에서 돈을 빌려주고 원금조차 돌려받지 못하는 무수익여신 이른바 '깡통 대출'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5대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깡통 대출 규모가 1년 사이 26% 이상 증가했는데, 시장에서는 부실 채권 급증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는 경고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연아 기자입니다.[기자]고금리와 부동산 PF 부실 우려에 따른 부동산 경기 침체가 은행 리스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5대 시중은행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지난해 말 무수익 여신, 이른바 깡통..

      금융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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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뜨거워진 '기업대출'…신흥강자로 떠오른 신한은행

      [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지난해부터 금융 당국이 고강도 가계대출 관리에 나서자, 은행들은 실적 견인 창구로 기업대출 강화에 나섰다. 현장에서는 사실상 은행들이 기업대출에 사활을 걸었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공격적 기업 대출 영업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신한은행이 이 시장에 다소 늦게 뛰어든 후 공세를 펴고 있다. 전 금융권의 연체율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신한은행까지 총력전을 펴는 것은 경영진이 수익성 제고 및 리딩뱅크 탈환의 유일한 해법으로 기업대출을 선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5대 시중은행 1분기 기업대..

      금융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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