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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PC 허영인 회장 '증여서 회피 목적 주식 저가매도 의혹' 1심 무죄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증여세 회피 목적으로 계열사 주식을 저가에 팔도록 지시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2일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4부(최경서 부장판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배임 혐의로 기소된 허 회장과 조상호 전 SPC그룹 총괄사장과 황재복 SPC 대표이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검사 제출 증거만으로는 양도주식 가액을 정한 것이 배임이라고 보기는 어렵다는 판단이다.   검찰은 2012년 12월 파리크라상과 샤니가..

      산업·IT2024-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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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중은행 전환 규정 확정…32년 만에 6대 은행 탄생

      [앵커]금융위원회가 오늘(31일) 지방은행의 시중은행 전환과 관련한 심사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사례가 전혀 없었던 만큼, 여러 규정과 충돌해서인데요. 시중은행으로 전환을 준비 중인 대구은행도 전환 속도를 더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하 기자입니다. [기자]금융위원회는 오늘 오후 정례회의를 열고 지방은행이 시중은행으로 전환하는 심사 기준을 의결했습니다.앞서 정부는 지난해 은행권 경쟁 촉진을 위해 지방은행을 시중은행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이번 기준 마련이 그 배경입니다..

      금융2024-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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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타 '형제의 난' 재발…"관건은 공개매수 가격"

      [앵커]2년여 만에 한국타이어를 둘러싼 형제의 난이 재점화됐습니다. 장남 조현식 고문이 사모펀 MBK파트너스와 손잡고 그룹 지주사인 한국앤컴퍼니를 대상으로 공개매수에 나섰습니다. 관건은 공개매수 가격이라는 분석입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기자]국내 최대 타이어 제조사인 한국앤컴퍼니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였습니다.장남 조현식 고문이 MBK파트너스와 함께, 한국앤컴퍼니 지분 공개매수를 공표했습니다.이를 통해, 동생인 조현범 회장을 제치고 경영권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입니다.이번 형제의 난은 2021년 이후 두 번째입니다.조 고문 측은 최..

      증권2023-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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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나 '화물사업 매각' 촉각…합병 분수령

      [앵커] 아시아나항공이 오늘(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그동안 화물사업 매각 반대 입장을 보여온 사내이사 1명이 갑자기 사임하면서, 매각 안건의 이사회 통과 가능성이 커졌는데요. 박세아 기잡니다. [기자]오늘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이사회.노조와 기자들이 현장에 몰릴 것을 우려해 개최 직전까지 장소가 비밀에 붙여졌습니다.이날 이사회에선 화물 사업 분리 매각 여부를 결정합니다.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 결합에 따른 독점을 우려한 EU 집행위의 ..

      산업·IT2023-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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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금고 또 '횡령사고'…직원 고객돈 5억원 횡령

      [서울경제TV=최재영 기자] 새마을금고에서 또 횡령사고가 터졌다. 지난해 부터 사건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어 내부통제 부실 논란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서울 중구 A새마을금고 부장급 직원B씨는 수년에 걸쳐 고객의 돈을 횡령해오다 최근 적발됐다. 현재까지  파악된 피해규모는 5억원 수준이다. B씨는 고객 명의로 대출을 받거나 예탁금에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라졌다. 이번 사고가 드러난 것은 A새마을금고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잘못된 거래내역을 확인하기 위해 문의하면서..

      금융20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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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김빠진 ‘금융국감’…'가계부채'만 공방 예고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앵커]오는 11일부터 금융권 국정감사 일정이 시작됩니다. 올해 금융권에서는 거액 횡령과 배임 등 각종 금융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었던 만큼 적지 않은 긴장감이 흐르고 있는데요. 이번 국감의 현안과 주요 쟁점은 무엇일지 금융부 김수빈 기자와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안녕하세요.[앵커]먼저 국감에서 논의될 최대 금융권 화두부터 짚어보겠습니다. 아무래도 잇따른 금융사고로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가장 우선 순위에 있다죠?[기자]네, 그렇습니다. 이번 국감에서는 내부통제 부실 문제가 가장 중점적으로..

      금융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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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슈플러스] 정치권까지 나섰다…‘금융판 중대재해법’ 시행 임박

      [앵커]최근 크고 작은 금융사고들이 줄줄이 발생하면서, 금융권의 느슨한 ‘내부통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르고 있죠. 이런 가운데, 정치권이 이른바 ‘금융판 중대재해처벌법’이라고 불리는 법률 개정안 처리에 속도를 내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해당 법안의 배경부터 실효성까지 금융부 민세원 기자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기자]네, 안녕하세요.[앵커]정치권까지 나서서 처리에 속도를 올리는 '금융판 중대재해법'은 어떤 법안입니까?[기자]네. 정확히는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입니다. 금융사고, 즉..

      금융2023-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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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융사고 규모는 커지는데…회수는 고작 10%대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앵커]매해 큰 규모의 금융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국내 5대 시중은행에서 발생한 금융사고 금액은 1,000억원에 육박하는데요. 갈수록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정작 회수 금액은 미미한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돕니다.[기자]5대 시중은행에서 직원 횡령 등 금융사고가 잇따르고 있지만, 회수액은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NH농협)에서 발생한 금전..

      금융2023-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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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카드도 내부통제 '불통'…당국, 검사 확대하나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앵커]최근 은행의 수백억원대 횡령사태로 금융권이 적지 않은 비판을 받고 있는데요. 롯데카드에서 100억원대 배임사고 발생하면서 금융권이 초긴장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내부통제는 전혀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김수빈 기자의 보돕니다.[기자]롯데카드 직원들의 업무상 배임혐의가 드러난 건 지난 14일입니다.금융감독원이 현장검사를 실시했는데, 이 과정에서 직원 2명이 협력업체 대표와 공모해 배임한 사실을 찾아냈고 바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조사 결과 롯데카드 마케팅 담당 직원들은 협력업체와 짜고 105억원을 빼돌렸..

      금융2023-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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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주농협 노조 "뒷돈 받고 인사 비리" 의혹 제기

      [전주=박민홍 기자]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동조합 전주농협분회는 21일 성명서를 내고 "전주농협에서 불거진 A조합장의 인사를 둘러싼 뒷돈 의혹 등에 대해 수사 당국은 철저하게 조사해 달라"고 강조했다. 노조는 "농협 내부에 '과장 승진하면서 A조합장에게 수천만 원을 갖다줬다', '계약직원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 위해 A조합장에게 수백만 원을 갖다줬다'는 등의 말이 공공연하게 떠돈다"며 "타 농협 직원 전입에 대해서도 수많은 비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밝혔다.노조는 조합원들과 직원 간 이같은 대화 내용이 담긴 녹취록을 근거..

      전국2023-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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