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와 관련된 재미(Fun)의 역할' 전북대서 학술 향연

전국 입력 2024-04-21 21:03:0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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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도 가져

소비자 재미와 행복에 대한 30여 편 연구 성과 발표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 학술대회 장면. [사진=전북대]

[전주=신홍관 기자] 소비자들의 재미 추구와 재미를 통한 행복 증진에 대한 학제적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관련 소비자광고심리학 분야의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2024년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회장 강정석 전북대 교수)가 20일까지 이틀간 전북대학교에서 열렸다. 


전북대 사회과학연구소와 초고령 사회에 필요한 심리 전문가 양성단(전북대 심리학과 BK 사업단)이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DISCO to Fun(Diversity in Studying Consumer Orientation to Fun)’을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소비자 웰빙’, ‘소비자의 심리적 기제’, ‘소비자와 소셜 미디어’ 등의 일반세션에서 16편, 전북대 BK21+와 전북자치도 사회조사 특별세션에서 7편,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는 특별세션에서 ‘그린워싱: 소비자 인식과 광고의 역할’에 대해 다룬 7편의 최신 연구 성과들이 발표되는 등 소비자의 심리에서부터 지역 주민의 삶과 지역 환경 요인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고, 토론을 통해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또 다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전북대 법의학교실 이호 교수가 ‘관계에 대한 재미있는 진화인류학적 접근’이란 주제로, 윤덕환 이사(미크로밀엠브레인)가 ‘하이볼·OTT로 혼술하는 시대, 질주하는 개인취향’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도 관심을 끌었다.


강정석 한국소비자광고심리학회장은 “일상의 소소한 재미는 소비자의 의사결정 과정과 구매행동에 큰 형향을 미치고 있다”며 “학술대회를 통해 소비와 관련된 재미 요소와 재미적 역할에 대한 다양한 학문적 성과를 공유하고, 이를 발전시켜 나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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