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쓴 커피 캡슐, '라이언'&'춘식이' 알루미늄 키링으로 재탄생

산업·IT 입력 2024-03-20 10:20:15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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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X카카오메이커스 ‘새가버치 프로젝트’ 일환

7일 첫 출시 후 4,000개 판매 … 18일부터 앵콜 판매

"판매 수익금 전액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 위해 기부"

네스프레소, 카카오메이커스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 새활용 알루미늄 키링. [사진=네스프레소]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네스프레소(Nespresso)가 지난해 카카오의 임팩트 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와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통해 출시한 ‘새활용 알루미늄 라이언&춘식이 키링’을 앵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네스프레소는 다 쓴 커피 캡슐 ‘새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제고하기 위해 카카오메이커스와 ‘커피 캡슐 새가버치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전했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진행하는 새활용 프로젝트 '새가버치'는 쓰임을 다한 제품을 수거해 새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판매 수익금을 사회에 기부하는 활동이다.

이번 새가버치 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 참여자 모집을 시작으로 캡슐 수거, 선별, 분리 작업을 거쳐 새활용 알루미늄 키링 생산까지 약 7개월간 진행됐다는 소식이다. 네스프레소는 알루미늄 재질의 캡슐 커피 소비자 전체를 대상으로 수거를 진행했으며, 약 3만 명의 참여자가 350만 개의 커피 캡슐을 전달했다.

키링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 ‘춘식이’가 함께 걸어 나가는 모습을 형상화했다. 키링 한 개에 약 30개의 알루미늄 캡슐이 사용돼 튼튼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지난 7일 첫 공개된 키링은 출시 10일 만에 4,000여 개가 판매됐다고 네스프레소는 발표했다. 판매 종료 후 재주문 알림을 신청한 소비자는 약 5,000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네스프레소는 재출시를 원하는 소비자 요청에 호응하고자 18일부터 앵콜 판매를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판매 수익금 전액은 사회적 기업인 트리플래닛을 통해 생물 다양성 보존 사업에 기부된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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