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콘’ 참가 58개국 인플루언서…“서울 매력은 뷰티·패션이죠”

산업·IT 입력 2024-03-18 18:20:28 수정 2024-03-18 20:26:08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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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알린 인플루언서 게시물 ‘4.3억 뷰’

‘서울’하면 가장 떠오르는 것 ‘뷰티·패션’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 “서울콘을 세계 산업 박람회로”

[앵커]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에 참석한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SNS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전 세계 구독자에게 전파했는데요. 행사에 참여한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구독자들에게 가장 알리고 싶은 ‘서울’의 콘텐츠는 ‘뷰티’와 ‘패션’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혜란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12월 30일부터 3일간, 서울 동대문 DDP에선 58개국의 인플루언서와 10만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인플루언서 박람회 ‘2023 서울콘’이 열렸습니다.

국내외 인플루언서들의 눈으로 조명한 서울콘의 콘텐츠들은 각자의 SNS를 타고, 전 세계 구독자들에게 닿았는데요.


행사를 주최한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콘에 참여한 인플루언서의 SNS 게시물들이 조회수 4억 3,000만 뷰를 넘어섰다고 발표했습니다.


서울콘에서는 개최 기간 동안 ‘K-POP 카운트다운 공연’, ‘K-POP 랜덤플레이댄스’, ‘패션 전시’ 등 28개의 프로그램이 열렸습니다. 서울경제진흥원이 해당 행사에 참여한 해외 인플루언서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들은 '서울'에서 가장 소개하고 싶은 콘텐츠로 뷰티와 패션을 꼽았습니다. ‘서울’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도 뷰티와 패션으로 같았습니다.


[인터뷰] 엘기 / 해외 인플루언서

“제가 이런 뷰티, 패션에 대해 관심이 많이 있으니까 한국 옷 브랜드 아니면 뷰티 브랜드 많이 보여줬고, 팔로우분들이 굉장히 좋아했어요. (팔로워들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고, 한국 옷과 한국 뷰티 브랜드 더 알고 싶어했어요.”


설문조사 항목 중에서 서울 방문 중 가장 만족스러웠던 점으로 ‘쇼핑’과 ‘음식’을 꼽아, ‘뷰티·패션’뿐 아니라 ‘K푸드’에 대한 관심도도 높은 것을 확인했습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인플루언서들의 긍정적 호응에 힘입어 설문조사 결과를 기초자료로 활용해, 서울콘을 세계 최대의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습니다.


팬덤을 확장해 서울콘을 세계 콘텐츠의 성지로 만들고, 도시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비쳤습니다. 서울경제TV 이혜란입니다. /rann@sedaily.com


[영상취재 허재호 /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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