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플러스,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 초청

산업·IT 입력 2024-03-12 16:34:28 황혜윤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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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으로 88조원 시장 공략”

그린플러스에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한국형 스마트팜 소개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서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참여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그린플러스]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그린플러스는 한국형 스마트팜 소개를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에 호주 퀸즐랜드 스마트팜 무역단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그린플러스-호주 퀸즈랜드대학교(UQ)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처음 진행한 공식 행사로, 지난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 진행했다. 스마트팜 무역단은 퀸즈랜드 주(州)정부와 퀸즈랜드 대학교 및 이해관계자들로 구성돼 있다.
 

그린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통해 스마트팜 무역단에게 한국에서 진행하고 있는 스마트팜 혁신 기술을 선보이며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산업의 중요성을 알렸다. 무역단은 그린플러스 본사와 수직농장, 상주 및 김제 혁신밸리 등을 방문해 한국의 스마트팜 기술과 역량을 직접 체험했다는 설명이다.
 

최근 호주에서는 글로벌 농업 시장의 수요 증가와 기술 혁신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팜 기술을 채택해 생산성과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다. 호주 정부는 2030년까지 농업을 약 88조 규모의 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세우고 있다.
 

린 터너 퀸즈랜드 주정부 농식품부 원예 및 임업 과학 총괄 관리자 박사는 “앞으로 양측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래의 기후 변화 및 인구 감소와 같은 농업이 당면한 중대한 과제들을 함께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린플러스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퀸즈랜드 대학교의 폴 고티에 농업 교수는 “그린플러스의 스마트팜 분야 전문가로서의 우수한 역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스티브킴 그린플러스 호주 지사장은 “호주의 스마트팜 시장은 아직 성장 단계에 머물러 있어 생태계가 구축되지 않은 상태”라며 “특히 무역단은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방문해 청년 농업인 육성을 위한 교육과 임대 창업지원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린플러스는 스마트 수직농장에서 탄탄한 경쟁력을 갖췄으며, 신사업의 개척자가 돼 빠르게 성장해 1위 기업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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