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바스헬스케어, 美울트라사이트와 ‘AI 의료 사업’ 추진

산업·IT 입력 2024-02-14 15:55:03 황혜윤 기자 0개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 아시아 내 사업화 속도

유병탁 셀바스인비전 대표이사(왼쪽)와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CEO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셀바스헬스케어]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셀바스헬스케어는 인공지능(AI) 의료 사업을 위해 미국 울트라 사이트와 합작법인 '셀바스인비전'을 설립했다고 14일 밝혔다.

셀바스인비전은 AI 심장 초음파 솔루션의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를 시작으로 한국 및 아시아 시장에서의 사업화에 속도를 낸다.

울트라사이트가 개발한 AI 심장 초음파는 휴대용 초음파 장치와 AI 영상지능 기술을 접목시켜 심장 초음파 진단 가이드를 제공한다. 지난해 7월 미국 FDA 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재 미국, 영국, 이스라엘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셀바스인비전은 한국과 아시아 시장에서 이 의료기기의 사업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유병탁 셀바스인비전 대표이사는 “셀바스인비전 설립은 AI 의료 사업에 대한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사업화를 위한 인증 절차가 마무리되면 AI 초음파 관련 사업화 및 신규 제품 라인업 등도 빠르게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비디 보트만 울트라사이트 CEO는 “셀바스인비전 설립을 통해 아시아 전역으로 입지를 넓힌다는 장기적인 비전을 가지고 한국에서 당사 심장 초음파 기술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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