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글로벌 물류 선두 만들겠다"

산업·IT 입력 2024-02-05 10:40:00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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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가 2일 서울 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사진=롯데글로벌로지스]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신임 대표는 회사를 글로벌 물류 산업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고 밝혔다고 회사 측이 5일 전했다. 강 대표는 지난 2일 새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강 대표는 1998년 미국 ‘유나이티드 파슬 서비스(UPS)’에 입사해 10여년간 물류 업무를 담당했고, 2016년부터 2021년까지 아시아인으로는 처음으로 UPS 본사 부사장을 지낸 인물이다. 이후 CJ대한통운에 영입돼 최근까지 글로벌부문 대표를 맡아오다 롯데글로벌로지스로 자리를 옮겼다.

강 대표는 취임사에서 "도전과 혁신을 통해 롯데글로벌로지스를 글로벌 물류 산업의 선두 주자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목표를 위한 4대 실행전략도 제시했다.

우선 고객 서비스를 차별화하고 물류 영토 확장을 통해 글로벌 사업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고부가가치를 지닌 국가 간 전자상거래 등 신사업을 개발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고, 내부 조직 간 원활히 협력하면서 외부 협력사와도 긴밀한 협업 관계를 구축하겠다고 언급했다.

강 대표는 "물류 네트워크를 고도화해 변화하는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나가겠다"면서 "임직원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성과에 대해 명확하게 보상하고 투명한 경영 환경을 구축해 외형 성장과 내실 강화를 이룰 것"이라고 전했다./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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