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비즈] “공항에서 몸무게를 잰다고?” 안전 위해 '표준 중량’ 측정 外

경제 입력 2024-01-26 16:09:40 수정 2024-01-26 19:08:29 안자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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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항에서 몸무게를 잰다고?” 안전 위해 '표준 중량’ 측정

아시아나항공이 이달 31일까지 김포국제공항에서 국제선 항공기에 탑승하는 승객들의 몸무게를 측정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운항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이번 달까지 김포공항 국제선 승객 몸무게를 측정한다고 밝혔는데요.

이번 데이터와 3월까지 인천공항에서 잰 측정치를 종합해 ‘승객 표준 중량'을 도출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시아나 뿐 아니라 다른 항공사들도 국토교통부 ‘항공기 중량 및 평형 관리기준’에 따라 최소 5년에 한번 씩은 승객 체중을 측정하고 있습니다.

체중측정, 꺼려지신다고요? 자료는 익명으로 수집되고, 측정 거부도 할 수 있으니 마음 가는 대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 '쩝쩝박사'들의 레시피, 실제 상품으로 재탄생

인터넷 ‘쩝쩝박사'들의 레시피가 정식 상품으로 출시됐습니다.

몇 년 전 오리온 다이제 과자 사이에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샌드처럼 끼워 먹는 레시피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유행했었는데요.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 일명 ‘맛없없’ 조합으로 화제였습니다.

이에 배스킨라빈스가 오리온과 협업해 ’다이제 초코 아이스 샌드‘를 실제 상품으로 내놨습니다.

이 메뉴는 출시 열흘 만에 기존 스테디셀러인 ’아이스모찌‘ 보다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요.

먹는 것에 진심인 누리꾼들의 아이디어가 결국 ‘맛없없’ 신제품으로 재탄생 했다는 소식이었습니다.

 

△ ‘엄마의 등짝스매싱’ 유발하는 패션…올봄 유행 예감

엄마의 등짝 스매싱을 유발하는 이 옷, 올 봄 유행한다는데요.

찢어진 청바지와 구멍난 니트, 바로 ‘그런지 룩’입니다.

패션 플랫폼 무신사는 2024년 봄여름(SS) 시즌 프리뷰에서 트렌드 키워드로 ‘그런지’를 선정했습니다.

그런지는 먼지, 때 같은 지저분한 것을 뜻하는데요.

1990년대에 너바나같은 ‘그런지 록’ 뮤지션들이 입던 낡고 구멍난 옷들이 패션 스타일로 자리 잡았었는데, 이게 올해 다시 유행한다는 겁니다.

MZ들이 열광하는 도프제이슨, 쿠어, 우알롱도 이 트렌드에 탑승했다고 하네요.

다가오는 봄, 그런지룩으로 패셔니스타에 도전해 보는거 어떠세요?

단, 엄마의 등짝스매싱은 조심하시고요.

 

△ 구자열 무협 회장, 조 윌슨 美 하원의원에 '조일선' 이름 선물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이 지난 24일 방한한 조 윌슨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원의원에게 ‘조일선’이란 한국식 이름을 선물했습니다.

두 사람은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양국의 경제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구 회장은 윌슨 의원에게 '조일선'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앞으로도 한미 우호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최일선'에서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조 윌슨’, ‘조일선’, ‘최일선’…일종의 라임(rhyme)인 셈인데요, 구 회장의 언어 감각, 정말 대단합니다.

한국식 이름을 선물 받은 윌슨 의원은 "양국이 민주주의 가치를 기반으로 경제, 첨단 기술 협력 등 동맹의 범위를 확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 /ahnje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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