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설날 앞두고 가맹점·협력사에 1,800억원 조기 지급

산업·IT 입력 2024-01-18 11:28:29 김서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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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보다 12일 빠른 31일부터

"고물가·고금리 경제상황 고려"

GS리테일 영업 직원과 가맹점주가 매장 앞에서 손하트를 하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GS리테일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 가맹점 및 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한 지원 제도를 내놨다.
 

GS리테일은 설을 앞두고 GS25 가맹 경영주와 협력사에 총 1,800억 원의 정산금과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
 

편의점 가맹 경영주에게 주는 정산금과 납품 협력사 대상 물품 대금을 오는 31일부터 조기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기존 지급일보다 12일 빠른 일정이다.
 

명절 대목인 설날을 앞두고 있지만 고물가 장기화와 금리 인상 등으로 어려워진 경제 환경을 고려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번 조기 지급을 통해 회사 측은 일거양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가맹 경영주는 명절 비용을 조기에 마련하고 협력사 역시 자금 운용을 보다 여유있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GS리테일이 상생 제도를 내놓은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GS25 본부는 2016년부터 상생협약을 통해 GS25 가맹점주와 동반성장 기반을 구축해 왔으며 협력사의 자금 유동성 지원 제도도 운영 중이다.
 

GS리테일은 향후 가맹점·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이룰 수 있는 지원 제도를 계속해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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