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알애드,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해외시장 본격 진출

S경제 입력 2023-12-28 08:11:36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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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이알애드]

가상현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 전문회사 브이알애드(VRAD)는 자사의 간호술기 실습 시뮬레이터 제품 ‘NS_C’와 구강방사선 시뮬레이터 ‘RS_D가’ 해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브이알애드는 이화의대 부속 서울병원, 아주대학병원, 강남, 용인 세브란스 병원 등 국내 다수의 대형 병원들과 이화 여자대학교 간호학부 등 다양한 교육기관에 가상현실 의료교육 시뮬레이터를 납품한 바 있는 의료 VR 전문 기업이다.


‘NS_C’는 핵심 간호술기의 절차를 학습할 수 있는 가상현실 기반의 핵심 간호술기 시뮬레이터로 총 17종의 간호술기를 간호준비실, 병동 등 가상의 임상환경에서 관련 의료기기를 사용해 실습할 수 있다. 또한 ‘RS_D’는 가상현실 기반 구내∙외 방사선 촬영 시뮬레이터로 방사선 노출없이 방사선 촬영을 실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현재 브이알애드는 태국, 남미, 중동 동시 진출을 추진 중으로 태국의 ‘SINI ASIA’와 ‘AID HARBOR ‘와의 판권계약을 통해 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등 동남아 10개국과 판매 교두보를 마련했으며, 칠레, 멕시코,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의 진출에도 착수했다.


특히 아랍에미리트의 ‘샤르자(SHARJAH)’ 대학과 공동으로 아랍에미리트 정부의 국책개발비 지원을 받은 ‘RS_D’ 제품 공급을 위한 공동협력을 확정 지었다. 여기에 사우디아라비아 공공 의료 기관 ‘킹 파하드 의료 시뮬레이션 센터’와 사립 의료 기관인 ‘킹 파이살 전문병원&리서치센터’에 제품 공급을 협의 중이며, 킹사우드대학교(King Saud University)도 접촉 중이다.


업체 관계자는 “몽골 몽골국립의과대학 ‘MNUNS’ 역시 간호실습 시뮬레이터인 ‘NS_C’ 제품의 채택을 목전에 두고 있다”며 “브이알애드는 오는 2024년 미국을 비롯한 일본, 중국, 인도 등 빅 4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브이알애드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및 아주대학교와 함께 개발한 중환자 처치 연계 교육을 위한 새로운 VR 시뮬레이터인 ‘IP_T(아이피_트라우마)’와 다양한 호흡기 환자 관련 기기의 조작법과 알람 대처 실습을 체험해볼 수 있는 ‘NS_E’ 제품을 론칭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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