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전국 입력 2023-12-27 17:57:25 박민홍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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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특화단지 등 향후 투자 전망 높아

새만금 국가산단 투자유치 10조원 달성 기념행사. [사진=새만금개발청]

[전주=박민홍 기자] 새만금개발청은 27일 서울에서 현 정부 출범 이후 새만금 민간투자 10조원 달성을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10조원 규모의 투자유치는 새만금개발청 개청 이후 9년간의 실적을 초과하는 것으로 현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실제로 국정과제인 친기업정책의 일환으로 새만금 투자진흥지구와 이차전지 특화단지가 지정된 가운데 새만금개발청은 원스톱 지원, 가치사슬 형성이 가능한 기업 발굴 등을 위해 전 직원이 발로 뛰어왔다. 


새만금개발청은 10조원 투자유치를 시작으로 공장 건설과 가동, 고용 증대 등 내실있는 후속 성과로 이어져 새만금이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기념행사에서는 미래커롱에너지㈜의 ‘양극재용 전구체 및 황산니켈’ 생산시설 건립과 백광산업㈜의 ‘이차전지용 전구체 소재 및 반도체 소재’ 제조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1년 7개월이라는 단기간에 10조원 투자유치 달성의 목표를 달성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원스톱 기업지원, 규제혁신, 투자인센티브 확대 등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새만금산단의 10조원 투자달성을 시작으로 전북은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발전하고, 더욱 행복한 도시가 될 것"이라며 "내년은 향후 백년을 이끌어나갈 전북특별자치도가 출범하는 원년으로 도내 기업들에게 필요한 특례가 무엇인지 계속 발굴하고 제도를 보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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