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새벽 시간 폐기물 수거하는 직원들 대상 '심야 행복사랑 나눔센터' 운영

전국 입력 2023-12-23 08:52:48 수정 2023-12-23 08:58:57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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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위와 사투를 벌이며 일하는 현장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어묵 제공

매서운 추위에도 야간작업을 하는 부산시 생활폐기물 수거 직원들이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가 제공하는 따뜻한 어묵을 먹으며 추위를 달래고 있다. [사진=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가 혹한에 야간작업하는 직원들에게 어묵과 함께 따뜻한 온기를 전하고 있다.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대표 김종원)는 '부산시(김해시)를 깨끗하게 만드는 당신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물합니다'라는 현수막을 걸고 혹한의 날씨에 작업을 하는 직원 400여명에게 따뜻한 어묵을 무료로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는 부산시 재활용선별장과 김해시 재활용선별장을 운영하고 있다.


부산 강서구 생곡동에 있는 부산시 자원재활용센터의 경우 최근 혹한기 맹추위가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하루에도 빠짐없이 수백 대에 차량에 담겨 계속 들어오고 있는 쓰레기를 자원용 플라스틱 페트병 등을 분류하는 분리 작업현장으로 24시간 가동되고 있다.


이들은 일반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단 하루도 쉬지 못한 채 야간이나 새벽 시간에 수거 업무를 하고 있다.


이에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는 밤샘 일을 하는 현장 작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내년 2월 말까지 어묵을 제공하는 '심야 행복사랑 나눔센터'를 운영한다.


김종원 부산시자원재활용센터 대표는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추위와 싸우며 일하는 400여명의 부산시(김해시) 생활폐기물 수거 직원들에게 온기를 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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