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천원의 아침밥' 날개 달다
총동문회 성금 지원 잇따라
전북대학교 총동문회 상임이사회. [사진=전북대학교]
[전주=박민홍 기자] 전북대학교 동문들이 '천원의 아침밥' 확대 시행을 위한 기금을 잇따라 보태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전북대 총동문회 상임이사회에서 전북대 동문인 강현신 미라클평생교육원 대표가 500만 원, 김동근 교수회장이 100만 원 등 모두 600만 원을 동창회 장학재단에 기부했다.
정영택 전임 총동문회장은 25명의 학생들에게 ‘온누리 장학금’ 2,500만 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아침밥을 먹여 학교에 보내고 싶다’는 부모의 마음으로 지난 2021년 시작된 이 사업은 전국 각지로 확산되는 등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최병선 전북대 총동문회장은 “동문들께서 속속 지원의 손길을 더해주시는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은 후배들이 든든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많은 동문들의 관심과 지원 확대를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학교와 총동문회는 내년부터 하루 200명씩 모두 24,000여 명의 학생들에게 ‘천원의 아침밥’을 확대 지원하기로 했다. /mh009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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