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사회공헌위원회, 강릉 산불피해 복원 위해 축구장 6개 규모 ‘방화림 조성’

산업·IT 입력 2023-11-30 10:32:45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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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4억원 기증

축구장 6개 규모 방화림 조성 추진

마티아스 바이틀(왼쪽 세 번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과 이훈규(〃 네 번째)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지난 29일 서울스퀘어에서 강릉 산불피해 복원을 위한 ‘방화림 조성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사장 이훈규)과 함께 강릉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최길영)에 강원도 강릉시 산불피해지역 복원 및 방화림 조성 등을 위해 총 4억원을 기증하는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은 최길영 강릉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 이채희 강릉시 대외협력국장, 이훈규 아이들과미래재단 이사장,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중구 서울스퀘어에서 지난 29일 오후 진행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4월 강릉시 경포 지역에 발생한 대규모 산불을 포함해 6년여 간 총 네 차례에 걸쳐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를 복구를 지원하고, 화재에 강한 나무를 심어 산불을 예방할 수 있는 방화림 조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릉시자원봉사센터에 4억원을 기증하고 경포 지역 6개 마을에 총 3,650여 그루의 산불에 강한 수종을 집중적으로 식재해 축구장(7,140) 6개 규모인 41,500상당의 방화림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강릉시 경포 4개 지역에 마을 단위 쉼터를 만들고, 강릉을 대표하는 배롱나무를 포함, 지역 주민에게 친숙한 벚꽃나무, 이팝나무 등을 식재해 잦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은 주민들의 심리적 안정을 유도하는 한편, 새로운 관광자원으로까지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지난해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가 조성한 산불피해 10억원의 성금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울진군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경상북도 및 울진군 등에 6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지난봄 산불로 소실된 아름다운 자연을 하루빨리 복원해 지역 주민과 강릉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이 제공되길 바란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는 앞으로도 환경을 보존하고 지역 사회와 상생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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