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랩코리아, ESG 경영 사례 공유하는 ‘비토크(B Talk)’ 개최

S경제 입력 2023-11-04 09:05:00 정의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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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랩코리아(B Lab Korea)는 KT&G 상상플래닛에서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받은 비콥 인증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는 ESG 경영 사례들을 공유하는 ‘비토크(B Talk)’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콥 인증은 재정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균형 있게 추구하는 기업의 투명성과 책무성, 사회환경적 성과를 검증하고 부여하는 인증이자 브랜드로 올해 8월 기준 비콥 인증을 받은 기업은 록시땅 글로벌을 비롯해 92개국 약 7,600개가 넘는 인증 기업들이 있으며 국내에서는 29개 기업이 인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비랩코리아가 비콥 인증 기업 및 사회환경적 문제를 고민하고 비콥 운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기업과 학계 관계자를 초대해 각 비콥 기업이 어떤 ESG 모델을 가지고 있고, 지속가능경영이란 목표를 기업의 운영에서 어떻게 실천하고 있는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세션은 정태은 비랩코리아 선임이 기업의 힘을 통해 사회와 환경을 위한 경제시스템 변화를 이끌고 있는 비콥 운동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 6월 발표된 비랩과 싱가포르 국부펀드 테마섹이 설립한 임팩트 투자 센터의 CIIP와의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진 두 번째 세션은 최근 비콥 인증을 받은 김진하 록시땅코리아 대표가 연사로 나서 생물다양성 보호, 공정무역, 폐기물 감소, 실명 예방 등 록시땅의 6가지 약속과 목표를 설명했다.


세 번째 세션에서는 이승오 네스프레소 코리아 본부장이 네스프레소의 B Impact Assessment 점수를 소개하며 향후 약 10년간 어떤 목표를 가지고 나아가려고 하는지 소개했다. 특히 넷제로(Net-Zero), 재생가능한 농업, 커피 생산농가에 대한 다면적 지원 등에 대한 노력과 성과,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 공유했다.   


마지막 연사로 나선 신봉국 알프이핀 대표는 ‘할머니께 행복한 일상을 선물한다’를 주제로 알프이핀의 브랜드 ‘마르코로호’를 소개했다.


신봉국 대표는 “75세가 넘은 할머니분들 중 손이 아프셔서 은퇴를 하시게 되는 경우가 많이 신규 제품군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2025년에 한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20% 이상인 초고령사회에 진입함을 고려, 비즈니스 모델도 변화를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태은 비랩코리아 선임매니저는 “다양한 규모와 산업영역에 있는 비콥 기업들이 참여해 소셜 벤처 모델을 공유하고, 비슷한 사회환경적 고민을 가지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이런 자리를 보다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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