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머티리얼즈, 이차전지 구원 투수될까

증권 입력 2023-10-30 19:17:16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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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머티리얼즈, 11월 코스피 시장 입성

서울보증보험, IPO 철회..."투심 위축··수요예측 부진"

이차전지주, 폭락…에코프로머티 IPO '빨간불'

증권가 "전구체 국내 1위 기업…성장성 높다"

"공모물량 전량 신주·경쟁력 우수…증시 입성 무난"

[앵커]
공모주 시장에서 조단위 대어로 꼽힌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다음달 등판합니다.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분위기 반전을 꾀하는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지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혜영 기자입니다.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가 11월 코스피 시장에 입성합니다.
2차전지 양극재 원료인 전구체 생산업체입니다.

오늘부터 11월 3일까지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후 공모가를 확정하고 오는 8~9일 일반 청약을 진행합니다.
희망 공모가 상단은 4만4,000원, 예상 시가총액은 3조원대입니다.

관건은 흥행 여부입니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기 때문입니다.
앞서 조 단위 대어로 불린 서울보증보험이 흥행에 참패하며, 결국 공모 철회를 결정했습니다.

이차전지주가 동반 하락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이차전지 종목의 주가가 연중 고점 대비 반토막이 났습니다.
129만원까지 치솟으며 황제주 자리에 올랐던 에코프로는 66만원대로 추락했고, 포스코홀딩스, 삼서SDI, 엘엔에프 등도 줄줄이 하락했습니다.
테슬라의 3분기 실적 부진 등 전기차 수요 둔화 장기화 가능성에 실적 부진 우려가 이차전지 주가 발목을 잡고 있는 겁니다.

그러나, 에코프로머티리얼즈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은 긍정적입니다.
전구체 국내 1위 기업인만큼 향후 성장성이 높은 데다, 100% 신주 발행이라는 점도 관심도를 높인다고 분석했습니다. /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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