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호 카이스트 교수 "인공지능 기술이 곧 미래 패권 결정"

산업·IT 입력 2023-10-13 10:51:45 김수빈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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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수빈기자] 인공지능(AI) 산업은 막이 오른 글로벌 기술 패권 전쟁에서 가장 중요한 분야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인공지능 활용법과 이를 토대로 한국이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에 대한 해답을 찾는 자리가 열린다.


서울경제TV가 개국 15주년을 맞아 오는 1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국 15주년 특별포럼 - AI의 진화, 비즈니스의 미래’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기조강연자로 나서는 김정호 카이스트 전기 및 전자공학과 교수는 ‘생성 인공지능 시대의 AI 반도체와 슈퍼 컴퓨터 패권’을 주제로 초거대 생성형 AI의 미래를 예측한다.


김정호 교수는 이날 자리에서 생성형 AI 시초인 챗GPT의 활용법을 소개한다. 음악, 미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용 사례는 물론 실생활에서 유용한 파워포인트 생성 과정 등까지 다양한 활용 측면에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작업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간과 인공지능 간 상호 협력적 관계를 조명한다.


김 교수는 "인간과 인공지능은 언어적 소통에서 비언어적 소통까지 가능하다"며 "1차 작업은 인공지능이 하고 작업 마무리는 인간이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챗GPT가 보편화되면서 생길 수 있는 현상들에 대해서도 짚어볼 예정이다. 김 교수는 "미래에 남을 직업 3가지는 인공지능 개발자·인공지능 활용 전문가 그리고 단순 육체노동"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AI 시대를 가능케 하는 반도체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역설한다. 그는 "반도체가 결국 곧 패권"이라며 "인공지능의 핵심 요소이자 미래 전략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인공지능을 얼마나 잘 활용하는 지에 따라 국가간 차별적 경쟁력을 다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서울경제TV는 포럼에 이어 다양한 특별기획 보도를 통해 한국형 AI, 즉 ‘K-AI’의 바람직한 육성방안을 모색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경제TV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 되며, 오는 28일 오후 4시 서울경제TV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kimsou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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