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종합사업회사로 거듭나고 있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GS칼텍스와 손잡고 팜유 정제사업에 나섭니다.
팜유 정제사업은 농장에서 생산한 팜 원유를 활용해 부가가치를 높이는 공정입니다. 정제된 팜유는 식품과 화장품, 바이오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됩니다.
양사는 오늘(12일) 포스코센터에서 정탁 부회장과 허세홍 GS칼텍스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도네시아 바이오원료 정제시설 공동사업 서명식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팜유 정제사업을 위해 지난 3월 인도네시아에 설립한 법인 ARC(AGPA Refinery Complex)에 포스코인터내셔널 60, GS칼텍스 40 비율로 2억1,000만 달러를 공동 투자합니다.
ARC는 인도네시아 칼리만탄티무르주 발릭파판 산업단지(30만㎡)에 팜유 정제공장을 짓고 연간 50만톤의 정제유를 생산한다는 계획입니다. /hyojeans@sedaily.com
[영상 편집 이한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