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공사, 인도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

전국 입력 2023-10-12 15:52:11 김정옥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정보 교환과 홍보·공동사업 추진에 협력

김용학(왼쪽) 부산도시공사 사장과 라훌 란잔 마히월 푸네광역도시개발청장, 인도과학기술원 라젠드라 자그델 원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푸네에서 상호협력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논의하고 있다. [사진=부산도시공사]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부산도시공사는 김용학 사장이 지난 5일(현지시간) 인도 푸네를 방문해 라훌 란잔 마히월 푸네광역도시개발청장을 만나 두 기관의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사장은 지난해 12월 인도 뭄바이를 방문하는 등 지역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현지 공공기관과 협업 방법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왔고, 그 노력으로 이번에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 MOU를 맺게 됐다.


인도 마하라슈트라주에 속한 푸네광역도시권은 인구 720만명(추정)이 거주하는 도시로, 인도 자동차 산업과 정보기술(IT) 사업의 중심지 중 하나이자 인도의 대표적인 교육·문화 도시다.


이미 현대중공업, LG전자, 성우하이텍 등 굴지의 국내 기업이 진출해 있고, 최근 현대자동차가 푸네광역도시권의 탈레가온에 위치한 GM공장을 인수하면서 국내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두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도시개발지역 정책 ▲정보 교환과 홍보 ▲지속 가능한 건축 개발을 위한 인적 교류 ▲연수 프로그램 운영 ▲두 기관의 대표단 상호 방문과 공동사업 추진 가능성 타진을 위한 세미나 개최 등을 약속했다.


라훌 란잔 마히월 청장은 "부산도시공사와 MOU를 체결하게 돼 기쁘고, 두 기관이 함께 교류하면서 더 큰 기회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만들어 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용학 사장은 "이번 푸네광역도시개발청과의 협약 바탕으로 공사의 사업구조를 새롭게 혁신하고 지역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도와 지역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해외사업 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kjo57100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정옥 기자 보도본부

kjo571003@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0/250

0/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