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부산엑스포, 세계시민 연대의 플랫폼 제공”…현대차·CJ 등 유치 지원 총력

산업·IT 입력 2023-09-21 15:13:39 정창신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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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피 광장(Duffy Square)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0(현지시간) "2030년 부산 세계박람회(엑스포)는 세계 시민이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열린 제78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2030 엑스포의 부산 유치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 정부의 국정과 외교의 기조는 자유와 연대"라며 "그 연장선상에서, 2030년 부산 엑스포는 세계 시민이 위기와 도전을 함께 극복하면서 자유를 확장해 나가는 연대의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부산 엑스포는 세계 각국의 역사, 문화, 상품, 그리고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축제의 공간이 될 것이며, 세계 시민의 자유, 평화,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피 광장(Duffy Square)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한편, 우리기업들도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며 유치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아이오닉 5와 아이오닉 6로 아트카 차량을 특별 제작해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피 광장(Duffy Square)에서 유지 지원에 나섰다. 더피 광장에 위치한 TKTS 부스 계단은 타임스 스퀘어의 화려한 정취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타임스 스퀘어의 상징 중 하나로 손꼽힌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피 광장(Duffy Square)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CJ ENM
은 지난 20일 걸그룹 Kep1er(케플러)와 함께 제작한 부산엑스포 홍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는 새로운 물결을 뜻하는 ‘FRESH WAVE(프레시 웨이브)’ 콘셉트로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부산엑스포 주제를 담았다.

현대차그룹이 특별 제작한 아트카 차량이 뉴욕 타임스 스퀘어의 주요 랜드마크로 꼽히는 더피 광장(Duffy Square)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알리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SK는 올해 CEO 세미나를 내달 16~18일 파리에서 개최한다. 최태원 회장과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각 계열사 CEO 등 주요 경영진 30여명이 참석해 그룹 화두인 '딥 체인지' 실천을 가속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세미나는 오는 1128일 엑스포 개최지 선정 투표를 앞두고 그룹 역량을 총동원해 부산의 개최지 선정에 기여한다는 뜻을 담은 것으로 보인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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